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 감성 보컬의 정수를 보여주는 두 아티스트 KCM과 더원(THE ONE)이 함께하는 특별 콘서트 더 보컬리스트 KCM & 더원〉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감성과 테크닉, 진정성을 모두 겸비한 두 보컬리스트의 음악적 철학이 집약된 무대로, 각자의 대표곡을 비롯해 감동적인 듀엣 무대, 재편곡된 커버송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목소리’로 불리는 더원은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감성, 뛰어난 가창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라마 OST를 통해 ‘OST의 제왕’이라 불렸으며, MBC 〈나는 가수다 2〉에서는 가왕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3연승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KCM은 애절한 고음과 깊은 울림의 미성으로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감성 발라더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 JTBC 〈아는 형님〉, KBS2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농번기 매실 수확 시기를 맞아 센터 직원 13명이 지난 17일 원동면 내포리 소재 이희명 매실농장을 방문해 일손돕기(매실따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고령화 및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 농작업을 펼쳤으며, 약 300kg 정도 매실 수확했다. 향후 수확된 매실은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납품되어 양산시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상반기 보조사업, 현장민원 등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여러 단체와 연계하여 인력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황산공원 일원에서 ‘2025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주민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훈련은 적의 화학탄 미사일 공격에 따른 대규모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보호부 운영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번 훈련은 3년 만에 실시되는 경남권역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국민생활안전 분야에 초점을 맞춘 비상대비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전시 초기, 적의 화학탄 미사일이 양산ICD를 공격해 일부 지역이 오염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구성됐다. 훈련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제39사단, 김해양산대대, 탄약지원사령부(제9탄약창),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등 21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협업과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주민보호부 운영 ▲주민구호 및 대량 전·사상자 처리 ▲화생방 대대 제독 작전 ▲적 특작부대의 구호본부 침입 대응 및 격멸 ▲화재 진압 ▲폭발물 처리 ▲시설 응급복구 등으로,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이은주 작가와 함께하는 돌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여성회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요양보호사 출신의 이은주 작가를 초청해 돌봄노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우리 모두의 돌봄’이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다양한 돌봄노동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여성회(경상남도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존중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돌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전통과 예술, 기술이 만나는 감각의 공간이 진주에서 펼쳐진다. 진주시는 6월 14일부터 2026년 6월 14일까지 1년간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대형 기획전〈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 - 빛, 결, 선 : 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주의 대표 문화 자산인 남강 유등과 진주실크, 국가무형문화유산 진주검무, 조선 후기 대표 화가 혜원 신윤복의 작품들을 엮은 융복합 기획전이며, 3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 미인도, 매혹 그 찰나의 순간 ' … 미디어아트 첫 번째 전시 공간은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주에서 생산된 실크 천 위로 디지털 영상이 투사되고, 관람객은 비단을 직접 밀며 여인의 눈빛과 표정, 화면 속 섬세한 움직임과 조우하게 된다. 빛과 결이 겹치는 찰나의 순간, 한 폭의 그림이 시공을 넘어 생명력을 얻는다. 고요히 흐르는 봄의 기운, 비단의 촉감, 화면 속 여인의 미소와 눈빛이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섬세한 감정의 흔들림을 전달한다. 찰나의 미소,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7월 1일부터 190억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방식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에는 대출 유지 여부 확인 후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 올해 총 대출규모는 450억 원으로 보증대출 규모는 300억 원, 담보‧신용대출 규모는 150억 원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대출 지원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보증대출 규모를 한시적으로 60억 원 상향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대출규모는 190억 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 150억 원,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40억 원이다. 상반기 260억 원 중 보증대출 150억 원은 조기 소진됐으며,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110억 원은 6
경남일간신문 |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는 지난 17일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17대 지회장 이취임식 및 제33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5·16대 황미영 전 지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17대 윤성근 신임 지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시의회 의장, 송강훈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 지부장, 거제시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한마음대회를 통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해주는 이·통장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정 파트너로서 동남권중심의 도시 거제를 열어나가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임하는 황미영 전 지회장은 “지난 4년 동안 함께 해주신 이·통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거제시 이·통장의 발전을 응원하겠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6월 17일 합천초등학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에 따라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 ▲관계기관 간 협의 ▲현장조사 및 검체 채취 ▲역학조사 및 사후조치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합천군 환경위생과, 보건정책과, 합천교육지원청, 합천초등학교 등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의심 식품으로 설정된 김치를 중심으로 식재료 유통경로, 환경검체, 인체검체 등을 정밀하게 조사했으며, 노로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준해 역학조사반 15명이 투입되어 초기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훈련 종료 후 실시된 평가에서는 언론 브리핑 일원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개선사항도 제안되어, 향후 ‘원팀’ 대응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식중독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의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7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잇-다’에서 ‘2025년 도담도담돌봄네트워크’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상반기 성과 공유 및 하반기 방향 논의에 나섰다. 도담도담돌봄네트워크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협의체로, 군 노인아동여성과를 비롯해 △합천군육아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합천가정상담센터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는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지, 양육자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하며,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특성화 여성친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각 기관이 특화된 돌봄 프로그램 및 돌봄종사자 지원 사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육아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과 ‘농번기 찾아가는 돌봄사업’을 통해 양육 가정 지원에 나섰고,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아이돌보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돌봄 종사자의 소진 예방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6월 16일부터 17일 2일간 장기입원 사례 관리 및 재가의료급여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 합천고려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작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은 31일 이상 장기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으나 사회‧정신적 요인으로 퇴원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가의료급여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강화를 위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재가의료급여서비스 연계 방안 및 2025년 의료급여제도 개편내용에 대해 논의를 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으로 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북천·옥종면 일원에서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의 두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이다. 하동군은 산, 강, 바다가 있는 삼포지향의 지역으로서 총 4개 권역(녹차문화권, 지리산권, 섬진강권, 남해바다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화개면 일원에서 첫 번째 녹차문화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산을 주제로 한 이번 지리산권 활동에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다달이 하동 협동조합, 경상남도 자원봉사 청년봉사단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지리산권 활동지 내에 산불 피해 지역이 포함됨에 따라, 참여자들은 지역 재생과 산림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나무 심기에는 경상남도 청년봉사단과 군 자원봉사협의회원이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나무 식재 방법을 숙지한 후 헛개나무 500주를 심으며 산림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7월 25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필요한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 운용을 실현하는 제도로,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형 1개 분야(50억 규모)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나, 올해는 폭넓은 의견 반영을 위해 주민제안형(20억) 분야를 추가해 총 2개 분야에 70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주민자치형 대상 사업은 △읍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타 읍면과 차별성 있는 읍면 특성을 살린 발전적 사업 △지역사회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편익 증진 사업 등이며, 주민제안형은 △군민의 복리증진 △군 전체의 공익과 안전을 위한 사업 △청년, 사회적 약자에 필요한 사업 등 특정 읍면에 국한되지 않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군민은 하동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분야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주민자치형 사업은 해당 읍·면사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 평가에서 최종 선정되어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와 연계하여 청년들의 주거를 지속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이 공모에 신청한 내용은 ‘딸기 소득 기반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 재배를 위해 귀농·귀촌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시설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을 포함해 2028년까지 총 52억 원(도비 26억, 군비 26억)을 투입, 청년들을 위한 주거시설(타운하우스, 단독주택, 타이니 하우스)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위치는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이며, 지난 5월 하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옥종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부지 내에 마련된다. 해당 시설은 지역활력타운 내에 조성될 ‘포시즌 베리팜(커뮤니티 공간)’, ‘딸기가공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청년 귀농·귀촌 인구를 확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지난 17일 귀농귀촌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2025 하동 인생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하고, 정원에 담긴 군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하동군의 숨은 정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하동형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다. 콘테스트 공모는 개인 분야와 상업 분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1개 정원이 참가했다. 심사는 정원 분야 전문가 4인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심미성 완성도, 실용성 외에도 개인 부문은 적합성·창의성, 상업 부문은 접근성·활용성 등 정원 유형별 특성에 맞춘 기준이 적용됐다. 심사 결과, ‘최고의 정원상’은 하동읍 ‘자연이 품은정원’을 출품한 여승원 씨와 화개면 ‘하동 더로드 101’을 조성한 정길웅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어 ‘아름다운 정원상’은 하동읍 ‘화양연화’를 가꾼 김상우 씨, 화개면 ‘따신골녹차정원’을 출품한 하근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남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청암면 조미정 씨의 ‘물랑뜰 정원(경남 제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은 비대면 유통 확대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2025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의 신청 마감일이 오는 6월 20일로 다가옴에 따라, 군 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변화한 유통 환경 속에서 소규모 농가들이 겪는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하동군은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유통 여건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온라인 직거래에 적극 나서는 농가들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자 본 사업을 매년 확대해 오고 있다. 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타지역 발송뿐 아니라 관내 택배 발송분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로컬 거래 농가들의 실질적인 혜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2022년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해 232개 농가를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예산을 1억 원으로 대폭 늘려 915개 농가까지 확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