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남조경수 윤수근 대표가 지난 1일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수근 대표는 사)한국조경수협회 제33대 회장 역임과 34년간의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특히, 윤 대표는 前창녕제일고등학교(現창녕슈퍼텍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직을 했으며,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인재 양성에 기여했기에 더욱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이었다. 윤 대표는 “평소 지역 후배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동탑산업훈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평생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데 이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축제이벤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축제이벤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체계를 구축해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회 및 농업·농촌 소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동반행사로 치러진 ‘진주국화작품전시회’에서 대국과 다륜작, 조형작 등 10만 5000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경남일간신문 | 금남면 재향군인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여성회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첫날 경기 연천의 육군5사단이 위치한 열쇠전망대를 방문하여 최전선 안보 현장인 비무장지대(DMZ)와 625전쟁 전적지를 직접 둘러보고,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체감하며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굳게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육군9사단이 중공군 3개사단과 12차례 공방전 끝에 승리한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기념관을 방문했다. 당시의 치열했던 625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느끼며, 선배 영웅들의 나라 사랑과 희생에 대해 무한한 존경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견학을 마치며 “아무나 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곳을 우리 재향군인회가 다녀와 너무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삼승 회장은 “이번 안보 견학은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관과 안보관을 함양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재향군인회의 일원으로서 나라와 국민의 안보를 위해 더욱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가 지난 1일 하동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회원 40여 명과 함께 아름답고 안전한 하동군 만들기를 위한 ‘자원재활용 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고철, 헌 옷, 폐지,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활동으로, 13개 읍면이 모두 참여했다. 이날 각 읍면에서 수거된 자원은 재활용품(파지, 캔, 고철 등) 약 500톤, 헌 옷 약 10톤에 이른다. 수거한 재활용품과 헌 옷 재활용 수익금은 각 읍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병준 회장은 “우리 지역을 스스로 가꾸고 지키는 일에 새마을지도자 회원분들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자원재활용 운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들의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야생차박물관이 오는 12월 9일~21일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조윤경 작가(권도요)의 도예전 ‘茶와 흙, 시간을 담다 : 차향 머문 그릇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동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현대 차 문화의 변화와 흐름을 조명하며, 하동의 문화·예술적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하동의 다양한 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와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에도 의미가 크다. 전시에서는 찻사발, 찻잔, 다기 세트 등 다례(茶禮)와 밀접한 실용 도자 작품을 중심으로, 찻자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도예의 미학을 선보인다. 조윤경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을 바탕으로 하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와 색감을 추구한다. 전시 작품 중 하동군 옥종면의 흙(고령토)으로 빚어진 다기들은 특유의 흙이 가진 물성을 섬세하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동 흙(고령토) 본연의 질감과 색감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작가의 정제된 조형미를 더해 작품의
경남일간신문 |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일 큰들마당극마을 까망극장에서 지역 문화체험 일환으로 마당극 ‘찔레꽃’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에서 제작·운영하는 문화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지역 정체성 강화와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자활참여자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이용장애인 120여 명은 동의보감을 소재로 한 찔레꽃을 관람하며 삶·건강·공동체 의미를 되새겼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심리적 재충전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 연계해 정서 회복과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025년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홍보마케팅 강화 교육’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0시간 운영됐으며 48명(수료 23, 이수 25)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활용과 동영상 편집, 법률 지식, 농산물 판매 성공 전략, 상표권, 인쇄 개념 이해 및 활용, 농산물 브랜딩, 농산물 홍보 방법 등을 배웠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승화 군수와 김수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을 열어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승화 군수는“산엔청쇼핑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한 먹거리와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합리적 가격 책정에 신경 써준 입점자들 덕분이다”며 “이번 교육이 온라인 시장 개척과 상품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025년 전국 임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임도시설 시공 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의 적절성, 재해안전성, 활용성, 유지·관리, 기타 우수성 등을 점검한다. 산청군은 지난해 신설한 신안면 갈전리 간선임도(약 1.87㎞)가 절·성토 사면 최소화, 사면 녹화상태, 안정적인 종단경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절·성토 사면 최소화를 통한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과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다양한 야생동물 생태 통로 조성 등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임도를 조성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청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이 임도 설계·시공 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경영 활성화와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 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7.16.~20.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 추진현황 및 부진사유 대책보고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극한호우 피해에 따른 공공시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사업 조기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제건설국장 등 복구사업 담당자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재해복구사업 TF 추진현황 보고, 복구사업 추진율 제고를 위한 대책 방안 검토 등이 이뤄졌다. 정영철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내년 우기 전 복구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식 개선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5급 이상 관·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명이 참여한 교육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정현구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경찰공무원)를 초빙해 다양한 사례를 통한 고위직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먼저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의 핵심”이라며“공직 사회 전체에 배려와 존중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정원문화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복지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일찌감치 ‘산타’가 찾아와 겨울 축제를 펼친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산타가 미리 온 이유?’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및 신년맞이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숲의 매력을 담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이번 겨울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겨울 숲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심신의 휴식과 따뜻한 위안을 제공하는 산림치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복과 크리스마스, 국악과 캐럴 등 크리스마스 문화에 우리 전통문화 요소를 접목한 것이 눈에 띈다. 따라서 연말연시의 의미와 함께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숲 속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복 입고,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올해 겨울 축제는 새해를 앞두고 ‘드레스 코드’를 정해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문화예술과는 지난달 30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순신공원 해안가와 공원 일원, 세자트라숲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해 공원 일원과 산책로 환경을 정비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과 함께 보다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직원들은 이순신공원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산책로 주변 정화활동, 공원·시설 일대 시설 점검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면서 그 일대의 환경을 지키는 책임감으로 실천에 옮기는 등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와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선기 문화예술과장은 “이순신공원과 세자트라숲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쉼터인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먼저 솔선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온기 나눔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시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센터 1층 토닥갤러리에서 ‘김가영·엄미란 초대 2인전 –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 전 그림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오랜 시간 예술적 성장을 함께 이어온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관계를 지속적인 창작 활동 속에서 ‘인연’의 의미로 확장시키며 상호 영감과 지지가 돼왔다. 전시 작품은 그 과정에서 축적된 감정과 기억을 다양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 인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제목 ‘인연(因緣)’은 단순한 관계 형성을 넘어, 한 사람의 삶 속에 또 다른 사람이 영향을 미치고 자리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작품 속에 담긴 감정의 결은 따뜻함과 위로, 관계가 주는 힘을 동시에 드러내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통영시 청년센터 토닥갤러리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작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일 함안소방서 중회의실에서 산불 예방과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함안군 산림녹지과장과 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해 대형 산불 발생 시 비상 관리체계 가동,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 진화 운영체계 등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함안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6일 입곡군립공원에서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상시 모니터링, 악양생태공원 헬기 배치, 영농부산물파쇄단 운영 등으로 산불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일 법무법인 금강 소속 안정환 변호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정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금강에서 민형사 사건과 기업 자문, 공공기관 지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해 온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기탁식에서 안 변호사는 “고향 함안은 제 삶의 시작점이자 늘 마음 속에 자리한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작은 출발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귀한 뜻을 보태 주신 안정환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복지, 교육, 문화, 지역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함안군은 최근 지역 출신 인사들의 참여가 늘어 고향사랑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