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달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한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48톤/일 미만 소각시설 51개소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거창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시설 인증 현판, 포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평가 결과, 거창군 소각시설은 △소각열을 활용한 에너지 활용도 제고 노력 △국민체육센터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환경 오염물질 배출 현황의 투명한 공개 △친환경적 시설관리 및 소각효율 향상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성과로 군은 1일 48톤 미만 소각처리시설 분야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해 ‘청정거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소각시설은 주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핵심 환경기반시설로서 철저한 관리와 친환경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최상의 시설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 보존·유통
경남일간신문 | 2026 tvN 첫 로맨틱 코미디 ‘스프링 피버’가 안보현, 이주빈의 심쿵 케미스트리가 담긴 첫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과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3일)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예측 불가한 돌진형 매력의 선재규와 얼어붙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교 교사 윤봄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재규는 봄을 번쩍 들어 올려 어깨에 둘러멘 채 입에는 꽃 한 송이를 물고 있다. ‘직진남’의 면모와 장난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그의 모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규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봄은 설렌
경남일간신문 |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 4’의 여덟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무명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의 여덟 번째 음원 ‘Episode 8’이 오늘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라이벌전에서 살아남은 16명의 무명가수들이 TOP10 자리를 두고 경연에 돌입했다. 막강한 실력자들이 맞붙은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고품격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번 음원에는 27호의 ‘Make Up’과 28호의 ‘all of my life’, 37호의 ‘너에게’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27호는 샘김의 원곡 'Make Up’를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로 정통 R&B스타일의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도시적이면서도 깊은 여운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곡의 깊이를 더했다. 28호는 박원 원곡의 ‘all of my life’에 진심을 가득 담아, 원곡의 감성을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풀어냈다. 잔잔한 편곡 위로 특유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따뜻한 위로의 감성을 전
경남일간신문 | 배우 김지훈이 흔들림 없는 ‘순도 200% 직진남’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일(월), 2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9, 10회에서 김지훈은 위정신(임지연 분)을 짝사랑하는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사랑꾼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형은 정신을 사이에 두고 임현준(이정재 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였다. 특히 앞서 식사 자리에서 정신이 본인을 대신해 윤화영(서지혜 분)을 보냈다고 오해한 재형이 퇴근하는 정신에게 무심하게 우산을 건네는 장면은 로코 장인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재형은 정신의 남동생 위홍신(진호은 분)의 회사 방문 이후, 연애 전선에 문제가 생긴 그녀를 계속해서 신경 쓰기 시작했다. 정신의 퇴근 시간을 기다린 재형은 “진짜 나 같은 남자 놓치고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순정남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김지훈은 “그
경남일간신문 | 가수 전유진이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고혹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전유진은 지난 2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연말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3대 가문 끝장 어워즈’를 주제로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현역가왕 재팬’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각 프로그램 별로 진행된 ‘치명적 미모를 가진 멤버는?’ 투표에서 박서진이 9표, 전유진은 10표, 쥬니는 16표를 받으며 뛰어난 비주얼을 인정받았다. 세 사람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치명상 대결’에 참여했다. 전유진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어두워진 무대에 앉아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며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댄서들과 함께 라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중간에는 쥬니(Juni)가 깜짝 등장해 커플 댄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가 끝난 뒤 MC 린이 “문자했을 때 오늘 촬영을 기대하는 것 같았는데, 쥬니 오빠가 나와서 그런 거냐”고 묻자, 전유진은 “그렇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전유진이 “제가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모기 방제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도시 확장으로 모기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일본뇌염·뎅기열 등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모기 발생을 자동으로 감시하는 ‘일일모기감시장비(DMS)’와 방역 담당자가 모기 위험지역을 지도 기반으로 분석해 방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시군 방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현장 실습을 실시하여, 상황별 장비 및 약품 사용법과 효율적인 방제기법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올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DMS 8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진주 지역에 설치했다. 아울러, 2026년 질병관리청 공모를 통해 김해·김해서부·함안 3개 보건소가 전국 8개 기관 중 선정되어 총 14대의 장비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이 확보한 물량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남일간신문 | 경남대표도서관은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형 AI 활용 교육으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챗GPT, 왕초보도 쉽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중장년 AI 비서 활용법’을 주제로, AI와 챗GPT를 처음 접하는 중장년층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기초 이해부터 기본 활용,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챗GPT 전문 강사를 초청해, 중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중심 강의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마트폰 기반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이 AI를 직접 체험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 소비가 급증하는 김장용 식재료(배추, 고춧가루 등)에 대해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허용 기준치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장용 식재료는 매년 가을 장마 및 이상 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 등 품질 저하 우려 요소가 있어 사전 관리를 통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수거검사는 김장철 시기(11월 17일~21일)에 맞춰, 도내 18개 시군에서 판매 중인 가공식품(고춧가루, 젓갈류 등) 16건, 농산물(배추, 무, 갓 등) 14건, 수산물(굴, 조기 등) 10건을 포함한 총 40건의 식재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항목으로는 가공식품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개별 기준항목을 적용하고, 농산물은 잔류농약 471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을, 수산물은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을 분석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도(식품위생과) 및 시군과 협력하여 도내 먹거리 안전을 위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적합 원료 사용 차단을 위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입고 원료(농·수산물) 검사와 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돼 경남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농식품부가 처음 진행한 육성지구 공모에서, 경남도는 연구–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연계한 전주기 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지원사업 가점, 공유재산 사용 특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그린바이오 10차산업 육성지구’의 면적은 1,060,271㎡이다. 진주시를 거점으로 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을 연계한 서부경남에 그린바이오 6대분야 중 천연물과 식품소재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딸기·백세콩·마늘·녹차·산얌삼 등 생명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도는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지(진주시 문산읍)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338억, 연면적 5,728㎡, 지상 6층 규모에 기업 입주 공간, 연구 실험 등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n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디에스피 김진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의 고액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선행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김진형 대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1,500만 원을 쾌척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형 대표가 이끄는 ㈜디에스피는 1988년에 창업한 컬러 스테인리스 전문 제조업체로서 석탄산업훈장 수훈(2022년)과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2022, 2024년)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2023, 2025년)에 각각 두 차례씩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김 대표는 “3년째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부금이 김해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행 3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금의 30%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 한국대학육상연맹, 경남육상연맹과 함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의 3개년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의 육상 인프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향후 김해가 전국 육상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한국실업육상연맹 김재룡 수석부회장, 한국대학육상연맹 이창준 회장, 경남육상연맹 유헌태 수석부회장, 김해시육상연맹 신형식 회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김해에서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국 실업·대학 육상대회 김해 개최 △대회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대회 예산의 안정적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는 김해에서 연례 행사로 개최되며, 예산은 실업·대학연맹과 김해시가 협의해 지원한다. 김해시는 국제공인 육상시설을 바탕으로 선수단 편의, 경기력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상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 실태 ▲인명피해 경감 실적 ▲안전시설 확보·배치 등 8개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함양군은 전반적인 수상 안전 관리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물놀이 방문객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선제 대응으로 중대 사고 없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물놀이 방문객이 집중되는 관리 구역 21개소와 위험구역 7개소를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 33명을 배치했다. 또한 대책 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찰을 추진해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주요 물놀이 지역 11개소에는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물놀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인당마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 종합 성과 평가 경진대회’에서 운영관리(거점시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경진대회로, 총 64개 도시재생 사업지가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19개 지역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함양군의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당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거점시설 목적의 타당성 △주민 주도 운영체계 △지역경제 및 생활환경 개선 효과 △향후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당마을은 ‘콩삼이네 빵가게’, ‘파밍스페이스’, ‘공유오피스’ 등 복합 거점시설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3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통합돌봄 성과보고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과 초고령 지역 특성에 맞춘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함안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상담과 연계, 사후관리를 한 곳에서 받는 ‘원스톱 돌봄창구’를 정착시켰다. 또한 보건소와 관련 기관 등 9곳에 통합안내창구를 두어 군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읍면 담당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가구를 상시 살피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통합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노력해 온 읍면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