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겨울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가금의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사 내 보온·환기·습도 등 사양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사육 온도가 낮아지면 사료섭취량이 증가해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가금의 질병 감수성이 높아져 각종 가축 질병에 취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겨울철 축사 온도에만 집중할 경우 효율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때 계사 안 유해가스와 먼지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높은 습도로 인해 깔짚의 수분 함량이 많아져 발바닥 피부염(foot pad-dermatitis, FPD)이 생길 수 있다. 경남도는 축산농가에서는 닭 울음소리가 평소보다 날카롭거나 무리 지어 한곳에 몰리는 등의 행동 변화가 나타나면 움직임이 활발해질 때까지 사육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축사 내부 상대습도는 40~60% 수준을 유지하고 깔짚을 건조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관리하는 한편, 환기 시에는 차가운 바람이 축사 상층부로 들어오게 해 가금이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을 대표 혁신사례로 선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 정부혁신 = 국민 행복²’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중앙부처·지방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이 함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성장하는 지역’ 부문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24시간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운영 성과와 서비스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도는 소방과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응급의료기관의 병상 현황과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병원 선정 및 전원 조정을 지원하는 등 24시간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응급실 경광등을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과 병원 간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체계, △주요 대응 사
경남일간신문 |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12월 ‘경도를 기다리며’와 ‘러브 미’ 두 편의 신작 드라마를 공개하며 연말 라인업을 강화한다. 올겨울 JTBC 외에도 국내외 주요 OTT에서 시청 기회를 제공해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다시 만나는 로맨스를 그린다. 두 주인공은 각각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이경도)’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서지우)’로 만나며 스토리를 시작한다. 짠하면서도 찐하게 이어지는 감정선을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남아 있는 마음을 현실적인 호흡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소개된다. 이어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극본 박은영·박희권/제작
경남일간신문 |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이 서로의 구원이 된다.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3일, 예측할 수 없게 얽힌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 도라익의 설레는 관계 변화를 담아 눈길을 끈다.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되어 의지할 곳 하나 없어진 도라익. 백전백승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맹세나는 ‘최애’ 도라익의 구원자로 등판한다. &n
경남일간신문 |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이 후반부 관전포인트와 인상 깊었던 명장면을 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오류 가득한 대환장 로맨스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 윤성호 감독 표 ‘로코’버전 블랙코미디는 물론, 모델과 공대생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설정을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재치 넘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서로에게 스며든 마음을 확인한 강민학, 주연산의 입맞춤은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했다. 두 사람 앞에 강민학의 전 애인 지니(방민아 분)가 다시 나타나면서 심상치 않은 로맨스 삼각구도를 예고했다. 대환장 로맨스의 새 국면을 앞두고 김요한이 앞선 명장면을 돌아보며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제4차 사랑혁명’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유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부동·생림면)은 김해시의 등하교 동행 도우미 확대 전략 수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모든 아이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최근 시민사회가 경남교육청의 ‘아이로 지킴이’ 등하교 동행 도우미 사업 확대를 요구하며 1000여 건의 서명 운동과 공청회 개최 촉구까지 나선 점을 언급하며 “사고가 잦았던 일부 학교에만 서비스가 국한되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해시 공공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김해시에는 60개 초등학교 3만 24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아이로 지킴이’ 사업 대상 학교는 34개교(전체의 약 56%)에 불과하다. 관내 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한 안전지킴이 사업도 일부 운영 중이나 여전히 많은 학교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아이들은 누구나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김해시의 공적 안전망은 여전히 제한적 범위에 머물러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해시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보행안전을 위한 조례' 제9조에 보행안전지도반 운영 권고 조항
경남일간신문 | 우리 시의 소중한 역사ㆍ문화ㆍ자연 자산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 정리ㆍ형상화ㆍ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ㆍ동상동, 부원동, 활천동)은 3일 제275회 김해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내문 콘텐츠의 정리와 표준화, 시각적 형상화의 강화,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그리고 김해종합관광안내소의 활성화를 김해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 시는 국내 최초로 비닐하우스 재배를 도입한 지역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설명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단순한 표지판 하나가 아니라, 그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시각 자료, 그리고 디지털 QR 안내까지 결합한 종합적 안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내체계 정비는 단순한 안내문 교체가 아니라, 김해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구축하고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이라고 당부하며 “천연기념물 이팝나무와 김해향교 은행나무를 비롯해 10여개의 박물관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내년 개관 예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은 제275회 김해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목IC 램프 내부 토지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김해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강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화목IC 내부 토지 약 2만여 평이 고속도로 구조물로 사방이 둘러싸이는 위치에 있음에도 한국도로공사가 보상 불가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며 “생활환경 악화와 재산권 침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부지 내 주택 매입 계획을 믿고 기다려 왔으나 최근 사업구역 제외 통보를 받으며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나들목 설치 이후 해당 토지는 사실상 이용 가치가 떨어진다. 해당 부지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등 환경 문제뿐 아니라 토지 가치 하락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국가가 토지 수용 또는 잔여지 매수 청구와 같은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상이다. 주민 협조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일수록 재산권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유일의 특수교육과가 사라지며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현재 진주시 등록 발달장애인은 약 2000명이고, 서부경남 9개 시군을 합산하면 그 수는 57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폐교로 인해 특수학교·복지시설·돌봄 기관 등에서 특수교사와 특수교육 전문 인력 충원에 차질을 빚으면서 프로그램 운영도 장기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쳤다. 진주시의회는 도내 특수교육과가 창원·김해 등 경남 동부권에 편중돼 있어 서부경남 돌봄 공백 문제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타 학과 등의 정원 조정 없이 예외적으로 학과를 신설하는 특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3일 관내 대아중학교와 대곡중학교 등 2개 학교와 진주시 e스포츠 산업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학교와 재단이 진주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학교 교육과 지역사업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진주시 e스포츠 사업 부문 전반의 공동 협력 ▲청소년 및 지역민 대상 e스포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e스포츠 동호회 활성화 및 홍보 협력 ▲행사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재단 주최 e스포츠 페스티벌–학교대항전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재단이 추진 중인 ‘진주시 e스포츠 페스티벌-학교대항전’ 프로그램에 두 학교가 참여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쌓고 e스포츠 문화에 긍정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두 학교와의 협력은 진주시 청소년을 중심으로 e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디지털 문화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라서 좋은 일터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상호 존중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조직문화 실천 과제를 선정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언어·소통, 팀워크, 업무, 태도 4개 분야에서 제시된 10개 의 실천과제 중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4대 실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실천 과제는 ①일은 단단하게, 말은 부드럽게 ②회의는 짧게, 경청은 깊게 ③바쁠수록 매너는 필수템 ④오늘도 나부터 ‘좋은 동료 모드’ 이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바탕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분기별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며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선택한 실천 과제인 만큼 실행력과 공감대가 높아 의미가 크다”며, “작은 실천의 변화가 모여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돼, 사업 재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지난 4월 예타 통과가 불발되면서 시민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거제시는 사업 재추진을 결정하고, 산림청·경남도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거제시는 △지난 5월 회의에서 사업 재추진과 예타면제 방안, 용역비 국가예산 반영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6월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국정기획위원회 방문, △7월 기획재정부 차관 면담, △8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면담, 및 우원식 국회의장을 거제 초청 현안간담회 개최, △9월 서삼석 국회의원 및 김인호 산림청장 방문 등을 통해 국가정원 사업 재추진에 대한 의지와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10월~11월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한병도·허성무·서삼석·민홍철·임미애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는 3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 동의안 5건, 운용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김해시가 제출한 총 2조 7,212억 원 중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대행료' 1건에 1억 6,550만 원을 삭감하여 최종 확정했다. 또한, ‘2025년 김해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 김해시 화장시설 등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김해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윤옥 의원은 '시민 복지 강화를 위한 김해시 생활체육 정책 제언' ▲조팔도 의원은 '행사성 경비 절감을 위해 TF팀 구성을 제안합니다' ▲김유상 의원은'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개발 방안 제언' ▲허수정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
경남일간신문 |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꿈의 극단 사천’ 결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 사천’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단원들은 대본 작성과 연기를 비롯한 공연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사천교육지원청의 사업 홍보와 단원 모집 지원을 통해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결과발표회 '꿈씨 꿈빛 꿈길'은 ‘아이들의 사생활’을 소재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연대해 나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담았다.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연기하며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큰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예술교육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사업, 거제~마산 국도 건설 사업 등이 추가 반영돼, 국비 4,2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거제시는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예산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그 결과, 2025년도 당초예산 기준 3,876억 원에서 7.5% 증가한 4,168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도 건설 등 국가 직접 편성 예산을 포함할 경우,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8.1%를 훨씬 상회하는 4,2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관광, 교통, 재난, 해양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다수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재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비 33억 원이 포함되며, 자연·생태 기반 관광자원 육성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