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은 의령을 상징하는 도시브랜드(Brand Identity, BI)를 개발하고, 이를 군정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브랜드는 지난 7일 열린 의령군의회 본회의에서 '의령군 상징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식 확정됐다.
확정된 도시브랜드는 의령의 대표 상징인 ‘솥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의령의 초성 ‘ㅇ’과 ‘ㄹ’을 형상화해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했다. 특히 세 개의 별은 이를 중심으로 국부 세 명이 탄생한 상징적 의미를 담아 형상화한 요소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출발지로서 의령의 역사성과 자긍심을 담아냈다.
또한 ‘부자 1번지 의령’이라는 문구를 함께 담아, 부(富)의 기운과 도전·성공의 이미지를 도시브랜드에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도시브랜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군은 변화하는 시대 환경을 반영하고 의령의 고유한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2024년 8월 ‘의령군 도시브랜드 제작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시브랜드 제작을 추진했으며, 2025년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대상으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의령군은 주민 여론 수렴과 설문조사, 공모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공감대를 높이는 한편, 외부 용역을 최소화해 예산 절감 효과도 함께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도시브랜드를 군정의 통합 상징으로 활용해 각종 정책 홍보물과 행사·축제, 관광 콘텐츠, 공공시설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령의 도시 이미지를 일관되게 구축하고, 대외 인지도와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