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소비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를 시행한다.
‘착한 선결제’란 가게에 미리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앞당기고 경영안정을 돕는 착한 소비를 의미한다.
양산시는 이달부터 부서별로 업무추진비의 20% 이상을 내달 20일까지 지역 식당 등에서 선결제를 추진한다.
양산시의회와 출자‧출연기관 및 관내 기업에도 착한 선결제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며, 참여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경남도내 최고 수준인 지역화폐(양산사랑상품권)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매주 수요일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착한 선결제가 작은 힘이나마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여력이 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동참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