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3% 이자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15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해 이자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 대상은 함양군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다. 세부 지원 조건과 신청 절차는 함양군청 공식 웹사이트와 군청 일자리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자지원 사업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시행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로, 군은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함양군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 장보기, 점심시간 외식의 날 운영,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20일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이자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