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의회는 12월 5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김윤철 합천군수로부터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규칙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7건 등 총 3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신경자 의원은 대야문화제와 황토한우축제의 기간을 통합하여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예산을 절감하며, 각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박안나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정봉훈 의장은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세밀한 예산 심의와 적극적인 보고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하여 2025년 합천군을 더욱 행복한 곳으로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