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거창의 미래 4년, '운명의 이틀'이 밝았다... 국힘 경선 13~14일 실시

  • 등록 2026.04.11 1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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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간신문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창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3일(월)과 14일(화), 양일간 실시되는 경선 여론조사는 차기 거창 행정의 수장을 결정짓는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선은 전·현직 군수와 중앙 정치 전문가, 광역의원이 맞붙는 4파전으로 확정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3선 도전에 나선 구인모 예비후보(현 거창군수)와 이홍기 전 군수, 최기봉 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김일수 전 경남도의원이 가진 행정 경험과 변화의 목소리가 격돌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수치로 나타난 민심의 현주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지표는 현재 거창 군민들이 원하는 리더십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지난 3월 말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군수 적합도에서 구인모 예비후보가 43.4%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독주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그 뒤를 잇는 이홍기 후보(32.1%)와의 격차는 11.3%p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상태다. 이어지는 최기봉 후보는 9.4%, 김일수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4인 4색, 거창을 향한 각오

이번 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가 합산되는 만큼, 후보별로 유불리를 따지는 셈법이 분주하다.

  • 구인모 : "중단 없는 발전"과 "검증된 행정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민선 7·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거창의 품격 완성'을 외치며 대세론을 확정 짓겠다는 전략이다.

  • 김일수 : 현역 의정 활동 성과를 앞세워 세대교체와 젊은 보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이홍기 : 과거의 군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군민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조직력을 가동, 막판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 최기봉 : 중앙 무대에서의 넓은 네트워크와 정책적 참신함을 강조하며 거창의 과감한 변화를 열망하는 층을 파고드는 중이다.

 

⏳ 월요일과 화요일, 거창의 선택은?

지역 정가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여론조사 수치가 워낙 견고해 현재의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결국 경선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만큼, 후보들 모두가 막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월요일과 화요일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거창의 향후 4년을 책임질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가리는 최종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안정적인 군정의 연속성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을 택할 것인지 거창 군민들의 시선은 이제 운명의 이틀로 향하고 있다.


 [조사개요] 본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거창인터넷신문 의뢰로 KSOI가 지난 3월 28~29일 거창군 거주 성인 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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